다음 달부터 종합병원도 7가지 수술비 정찰제_포커 사고방식 책 다운로드_krvip

다음 달부터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 의료기관에서도 제왕절개와 백내장, 편도, 맹장 수술 등 7가지 수술의 병원비에 정찰제가 시행됩니다. 보건복지부는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. 포괄수가제란 검사, 진료, 입원 등 여러 가지 치료 행위를 하나로 묶어 일률적으로 가격을 매기는 제도로, 중소 규모 병의원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입니다. 보건복지부는 지난 1년 동안 포괄수가제를 실시한 결과, 환자의 병원비 부담이 평균 21% 정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으며, 우려했던 의료의 질 저하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. 이에 대해 산부인과측은 의료 기술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보상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며,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복강경 수술을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.